인사말

담임목사 임만식

"한 사람의 영혼이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."

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은 주님의 관심을 보면 주님은 대중보다 한 영혼에 있었다는 사실에 나타납니다.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한 여인에게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. 군중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던 세리장 삭게오에게 눈길을 돌리셨고. 38년 된 베데스다 연못가의 병자를 만나주셨습니다. 주님은 유대인들이 꺼렸던 사마리아 지역으로 들어가신 것이나 사마리아 여자를 만난다는 것은 주님에게는 의도적이고 계획된 만남이었습니다.

주님의 공생애를 살펴보아도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, 잃어버린 한 개의 드라크마, 돌아온 탕자, 이 세가지 비유의 공통점은 하나의 소중함입니다. 그 소중함은 다름 아닌 한 영혼이라는 사실입니다. 바로 주님께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입니다.

사마리아 여인은 사람들의 눈길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여인이었습니다. 그런데 주님께서 그녀에게 관심을 가져 주셨고 그녀의 영혼 깊은 곳을 터치하셨습니다. 한 영혼의 갈급함을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생의 물로 채워 주셨습니다. 한 영혼을 위하여 금기시하던 사마리아 수가성으로 가셨던 주님! 한 영혼을 통하여 많은 생명을 얻는 비전을 보셨기 때문입니다.

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들을 통하여 의미 있는 만남을 만들기를 원하십니다. 이사야 60:22절을 보면 "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"이라는 한 영혼을 통한 비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.

사랑하는 성도 여러분!
저희 교회 올 한해사역의 중심은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 돌려 드리는 것에 있습니다. 아직도 구원 받아야 하는 많은 영혼들이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. 가깝게는 나의 가족, 나의 친척, 나의 친구, 나의 동료들입니다. 이제 눈을 들어 밭을 보아야 합니다. 한 사람의 영혼이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.

섬기는 분들

임만식 담임목사
백태진 안수집사
김경해 권사
김현희 권사
김미경 지휘자

2020년 표어